
반도체 호황으로 한국 전체 수출이 전례 없는 기록을 써내려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도 연이어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중기 수출이 지난해 2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해당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K-뷰티’로 잘 알려진 화장품이 수출 지역과 판로를 넓히면서 중소기업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중소기업 수출의 맨 앞엔 화장품이 있다.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6% 증가한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8.4%를 책임졌다. 화장품은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로 복귀한 뒤 3개 분기 연속 선두를 지켰다. 올해 1~9월 누계 수출액도 76억5000만 달러로 26.4% 늘어 같은 기간 최고치였다.
1~9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은 9469개사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하는 등 수출기업의 저변도 넓어졌다. 새로 수출에 진입한 기업과 수출을 유지한 기업 수도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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