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왕관과 쟁기」라는 웹게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100% 문돌이고, 외부 소스 활용해서 한 것도 아니고 혼자 클로드가지고 재미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로마부터 빅토리아 시대까지 유럽 어딘가에 랜덤으로 태어나서 한 번뿐인 인생을 사는 게임이에요. 지난번에 피드백 주신 분들 덕에 이번 업데이트가 꽤 커졌습니다.

1. 이제 사람들이 당신 가문을 기억합니다
사제, 상인, 장군, 의사, 첩자, 어릴 때 친구 같은 인물들이 한 생 내내, 그리고 대를 넘어서까지 계속 나타납니다.
할아버지가 돈 떼먹은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이 손자 대에 찾아와서 “56년 전에 당신 할아버지가…”로 말을 꺼냅니다. 선대가 쌓은 업보를 후손이 갚는 구조예요.

2. 가족이 자기 성격대로 움직입니다
- 배우자가 전쟁을 말리기도 하고, 내가 원정 가 있는 동안 영지를 맡아 주기도 합니다.
- 그러다 숙적 가문이랑 몰래 손을 잡기도 합니다.
- 자식은 정혼을 거부하고 사랑의 도피를 하거나, 갑자기 수도원에 들어가겠다고 하거나, 화가가 되겠다고 합니다.
- 맏이가 망나니면 궁정이 수군거립니다.

3. 숙적 가문
한번 원한을 사면 대를 이어 모함, 방화, 결투, 독살, 소송이 들어옵니다.
피값을 물어 주든 혼인으로 풀든 끝장을 보든 선택은 자유입니다. 원수 집안 자식이랑 눈이 맞는 사건도 있어요.

4. 장사로 먹고살 수 있습니다
물건과 행선지를 골라 상단이나 배를 보내면 1~3년 뒤에 돌아옵니다. 가는 길에 전쟁이 나거나 해적을 만나면 날아가고요.
한자 동맹, 메디치 은행, 동인도 회사 같은 조합에도 들 수 있고, 영주가 되면 도시 특허장을 주고 시장과 항구를 세웁니다.

5. 나라가 합쳐지고 쪼개집니다
- 왕이 죽으면 혼인으로 왕관이 넘어가 두 나라가 합쳐지기도 하고, 아들들한테 나뉘기도 합니다.
- 강대국들이 약한 이웃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 나도 혼인으로 남의 나라 왕관을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6. 중세는 십자군과 흑사병의 시대입니다
십자가 서약하고 아크레까지 가는 길, 성전 기사단의 몰락, 흑사병과 채찍질 고행단이 나옵니다. 실제 연도에 맞춰 십자군 호소와 역병이 다시 찾아옵니다.
7. 땅 다 먹으면 할 게 없다는 피드백 반영
지도를 통일해도 끝이 아닙니다.
- 지도 밖에서 오는 침략, 정복한 땅에서 되살아나는 옛 왕국, 반란을 일으키는 장군, 반패권 대동맹이 몇 년마다 찾아옵니다.
- 대성당이나 법전 같은 위업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천하 통일을 하면 가문을 데리고 다음 시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8. 편의 개선
- 빠른 속도에서는 덜 중요한 사건에 덜 멈춥니다. 전쟁이나 반란 같은 중요한 사건에서는 그대로 멈춰요.
- 자동 백업이 생겨서 저장이 날아가도 복구됩니다.
- 시나리오 20개마다 전용 사건이 5개씩 붙었고, 사이트 시나리오 소개 페이지에서 바로 그 장면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설치나 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됩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해요.
버그든 밸런스든 "이 사건 역사적으로 틀렸다"든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다 읽고 반영합니다. 혼자 하다 보니 제보 하나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 https://crownandploug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