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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주진우, 국회의원이 영화도 보지 않고 배우 낙인찍는 저열함"

 

 

[아침신문 솎아보기] 유해진씨 향해 "북한상" 댓글 이어 "암살자(들) 토할 것 같아서 안 봐" 발언
한겨레, 국힘 향해 "자국 영화 해외 영화제 상영에 압력 행사하는 나라 중화인민공화국 정도"
軍 "북한 지뢰로 우리 장병 부상 최종 판단" 조선·한국 "합당한 조치하라"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것처럼 그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최근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뽑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암살자(들)' 개막작 상영을 철회해달라고 서한을 보내기로 하는 등 연일 비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면서 “저는 안 봤거든요. 보기도 싫어. 토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한 누리꾼이 스레드에 암살자(들)의 주인공 유해진씨가 북한 소재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리며 “그냥 북한가서 살아”라고 쓴 글에 “북한상”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주진우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북한상” 댓글에 대해 “제가 보통 다른 사람들 잘 욕을 안 하는데 어떤 분이 유해진 배우가 어떻게 유해진이 이런 쓰레기 같은 영화, 이런 패륜적인 영화에 나올 수 있느냐. 명색이 천 만 배우라고 하면서 시나리오도 안 읽어 보냐. 그래서 아무리 돈이 좋고, 그게 돈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어떻게 이런 영화에 감히 본인이 나올 수가 있냐 (누리꾼들이) 이런 비판을 하셨길래 제가 북한에 편들었다는 의미로 '북한상'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미끼를 던진 거다. 본인은 북한상이라고 들으면 왜 외모 비하하냐고 발끈하고 그러면 육영수 여사님의 북한에 의한 암살을 역사를 왜곡해서 유가족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건 괜찮은 건가”라면서 “자기 외모는 북한상이라고 하면 안 되는 거고 이거는 버젓이 북한 소행으로 육영수 여사님을 암살한 사건은 남편이 죽였다는 식으로 해도 되는 거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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