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들은 살을 진짜 열심히 뺀다.
특히 요즘 많이 언급되는 트리플에스의 멤버나 장원영 처럼 계속 말라가서 걱정을 부르는 아이돌들이 있다.
아이돌들은 왜 그렇게 열심히 살을 빼는 것일까?


아이돌들도 그렇고 아이돌 팬들이 주로 하는 말은 '카메라에는 부하게 찍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울로 보면 멀쩡해 보이는데 왜 카메라로 찍으면 돼지처럼 찍히는 것일까?
아이돌들도 30대 배 나온 직장인들처럼 "이 정도면 괜찮지" 하는 자기만족 최면필터라도 눈에 씌인 것일까?
정답은 카메라 렌즈가 옆구리 살까지 모아 돼지처럼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9186
<좌> 단초점 광각 카메라로 찍을 때 / <우> 장초점 망원 카메라로 찍을 때
단초점으로 사람을 찍으면 카메라와 얼굴의 거리가 가까워 카메라의 수광범위에서는 머리의 옆면은 찍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얼굴 정면의 이목구비가 강조된다.
(머리는 작고 얼굴이 커 보임)
장초점으로 사람을 찍으면 카메라와 얼굴의 거리가 멀어지고, 카메라의 수광범위에 머리의 옆면이 들어온다. 얼굴을 찍으면 머리의 옆면까지 찍히기 때문에 얼굴이 넓어보이고 얼굴 정면의 이목구비가 묻힌다.
(머리는 크고 얼굴이 작아 보임)

초점거리 별 렌즈로 찍은 동일 인물 사진을 보자.
점점 얼굴의 입체감이 줄어들고 옆으로 넓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대신 이목구비의 왜곡이 줄어 부담스럽지 않게 된다.
음악방송에 사용되는 렌즈들도 대부분 100mm 이상의 망원 렌즈고,
아이돌 팬들이 쓰는 대포 렌즈들은 그보다도 더한 100~400mm 초점거리 렌즈를 쓰기 때문에
아무리 다이어트를 했어도 미디어에 퍼날라지는 모습은 뚠뚠한 모습으로 찍히고, 아이돌들이 죽어라 살을 빼는 것.
아이돌들이 왜 말라보이는 카메라는 없냐고 하는데, 85mm 이하의 표준초점렌즈는 충분히 말라보인다. 그런 렌즈는 스테이지 밖에서는 못 써서 그렇지....(물론 장초점으로 두고 조리개를 확 줄여도 어느 정도 완화는 된다)
참고로 위의 현상은 아시아인 특유의 둥근 머리 형태에서 더욱 심하다고 하니, 개붕이들은 사진 찍을 때 주의토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