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8(금)~9/20(일)까지 소보루·단팥·슈크림 3종을 1,00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빵을 구매했습니다.
소보루 2개, 단팥 2개, 슈크림 1개와 종이봉투를 함께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카드 사용 내역을 정리하다 보니 총 9,600원이 결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계산한 금액은 빵가격 + 종이봉투 해서 총 5,100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 결제 금액과 차이가 많이 나서 매장에 전화로 문의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본사에서 행사하는 빵은 이미 다 소진됐고, 제가 구매한 빵은 매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라 할인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조금 찝찝했지만 일단 그런가 보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행사 포스터 사진을 다시 확인하다 보니 1,600원 → 1,000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매장에 전화해서,
"행사하는 빵이 다 소진돼서 제가 구매한 제품이 할인 대상이 아니라는 건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포스터에는 1,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한다고 되어 있는데, 왜 제가 구매한 빵은 1,900원으로 계산됐느냐"
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매장에서는 빵 가격이 올랐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올해 3월에 소보루·단팥·슈크림 빵 가격이 1,500원으로 인하됐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이후 몇 달 사이에 1,900원으로 올랐다는 매장 측 설명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설령 3월이후에 다시 1,900원으로 인상된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9/18~9/20 행사 포스터에 '1,900원 → 1,000원'이 아니라 '1,600원 → 1,000원'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혼동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저처럼 포스터만 보고 행사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하는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매장에는 포스터를 떼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월요일에 파리바게뜨 본사에도 문의해서 정확한 행사 내용과 해당 매장의 판매가격, 포스터에 표시된 가격이 왜 다른지 자초지종을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행사 내용을 잘못 이해한 건지, 아니면 매장 안내나 포스터 표기에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