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관측 기록 · 실시간 모아보기
[로그인/가입]

독서후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설

수집 시각은 실제 게시 시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 기록은 최초 게시자나 전달 경로를 입증하지 않습니다.

SUMMARY
관측 출처 | 뽐뿌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168
키워드 |     




2007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 스릴러이자, 코엔 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스릴러의 긴박감에 싸인 현대판 서부극의 모습, 이것이 이 작품의 첫인상이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다. 멕시코 국경의 황량함, 다양한 형태와 구경의 총기들, 핏빛과 화약 연기의 이미지 아래에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그늘에 대한 노회한 응시가 있다.


2007년 코엔 형제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를 감명깊게 본 후,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책도 읽어봤습니다. 


제 기준에 비교하자면, 영화가 훨씬 더 잘 만든 작품 같습니다. 


뭔가 미국문화에서 나이 많은 사람들의 고뇌? 그네들 문화권에서만 

소화 될 수 있을 듯 한 '사상' 들은 와닿을 듯 말듯 하며 뭔가 문화적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것만 빼면 영화의 전개와 시간 순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고

등장 인물들 서로와의 관계가 살짝 조금 더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인물 이해도가 좀더 높다는 부분이 있었으며


특이한 것은, 책을 읽는 시종 내내 권오중(?) 이 연기한 안톤시거 역의 연기가 떠오를 정도로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책 시나리오에 집중이 안되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 색달랐습니다. 





등장 인물 중, 무법자 캐릭터인 안톤 시거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도구가 될 수 있소. 아주 작은 거라도. 심지어는 당신이 알아차릴 수 없는 것도 있소. 그것들은 손에서 손으로 떠돌아 다니지만 사람들은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지. 그리고 어느 날 결산이 이루어지는 거요.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똑같지 않지. 아마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지. 이건 겨우 동전 아니냐고. 별다를 것 없는 동전일 뿐이라고. 행위와 사물을 구별하면서. 마치 역사의 한 순간을 다른 순간과 손쉽게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듯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물론 이건 그저 동전일 뿐이오. 그렇소, 맞소. 그저 동전. 하지만 정말 그럴까?'


위 대사를 영상화 한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원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차라리 영화를 한번 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에서는 아무런 OST가 없는것이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데, 

한 유투버가 인위적으로 만든 OST가 너무 잘 어울려 아래와 같이 추천 드리며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