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에 노가다하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 월에 400~500 번다고 생각하고
들어온다
하지만 대부분 2달 못 버티고 도망간다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환경이다
더울땐 더운 곳에서
추울땐 추운 곳에서 일하고
대표적인 3D 업종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대한민국 근로자의 80%는 사무직으로 근무한다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노가다하라고 하면 적응 못한다


매일 줄 서는게 전쟁이다
출근할때도 줄
엘리베이터 탈 때도 줄
화장실 갈 때도 줄
점심 먹을 때도 줄
퇴근할 때도 줄 선다
하루에 줄 서는데 1시간 넘게
날린다고 보면 된다

흡연의 경우
흡연장 왕복 15분
담배 피는 시간 포함하면
20분 이상 자리 비운다

업체마다 흡연의 차이가 있다
어떤 업체는 흡연금지
어떤 업체는 오전, 오후 흡연 1번씩 준다
흡연자들에게 고덕은 지옥이라고 한다

출퇴근 여건이 너무 안좋다
오전7시까지 출근하려면
5시에 일어나야된다

주간 근무를 하고 오후 5시에 퇴근해서
숙소 도착하면 보통 오후 6시다
현장 근무는 8시간이지만
사실상 12시간 이상 야외에 있는거다

사람에 관점에 따라 다른데
하루 중 12시간을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시급으로 환산하면 12,500원이다
이 돈이면 차라리 집 근처에서
편하게 편의점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여름을 제외하면
노동강도가 쎈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에 치이다보니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결국 퇴사하게 된다

두 번째는 사람들과의 마찰이다
사람과의 마찰은 어디를 가도 발생한다
ex) 편의점, 슈퍼, 공장 등

하지만 노가다의 경우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자주 마주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 사람들은 인생에서 고난을 겪은 사람들이라서
그런거 같다
청년들이 노가다 입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 난 고등학교 졸업하고 평택 가겠다
목적이 있다면 입문을 하긴 한다

대다수는 사업 실패, 빚
자기 일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등등
답을 찾는 과정에서 고덕으로 들어오게 된다

돈에 쫓기고 삶에 치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다
그래서 각박해진거 같다

더운 환경 + 소음 + 업무 스트레스 등
사람이 예민해지게 된다

열악한 환경으로 앞에서 퇴사한다고 했다
친해지려고 했더니 퇴사가 반복 되는데
곧 떠나겠지? 싶어서 초보자들에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짜증낸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버틴다
일은 편해도 사람이 안 좋으면 그만둔다
사람이라는 요소는 아주 중요하다

세 번째는
돈을 많이 벌려고 할수록
개인의 삶이 사라진다

앞에서 주간근무 기준
실제 근무시간은 8시간이라고 했다
숙소를 떠난 시간은 12시간이 된다

6시에 숙소 도착해서
씻고 밥 먹으면 6시 30분 넘는다

기상을 5시에 한다
최소 8시간을 자기 위해서는
오후 9시에 취침해야된다
난 5~6시간 충분한다고 하면
할 말 없다

8시간 자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퇴근 후 개인 시간이 2시간 30분이다

만약 연장근무 2시간을 한다면
개인 시간은 30분이다

고덕에서 조공으로 세후 400을
벌기 위해서는
주 6일 기준으로
주 2회 연장 근무 해야된다

주 5일 업체로 간다면
주 4회 연장 근무를 해야
세후 400 받는다


돈을 선택하면 개인의 삶 사라진다
반대로 개인의 삶 선택하면 돈 사라진다

개인의 삶을 희생한다면 도전해도 된다
그냥 돈 많이 번다는 소문 듣고 오면
대부분 그만 둔다



요약
1. 환경문제
- 덥고 춥다
- 매일 줄 서는게 전쟁이다
- 흡연장과의 거리
- 아주 안 좋은 출퇴근 여건
2. 사람들과의 마찰
- 대부분 사업실패, 빚 나쁜 문제로 온다
- 그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
- 초보자에게 일 제대로 안 가르친다
3. 돈을 벌면 벌수록 개인의 삶 사라진다
- 퇴근하면 개인 시간 2시간 30분이다
- 연장하면 개인시간 30분 이다
- 주6일 기준 세후 400벌려면 주 2회 연장 필수
- 주5일 기준 세후 400벌려면 주 4회 연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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