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알고 계셨던 분 계신가요?
광복절 전후로 빙그레에서 독립운동 관련 광고가 계속 나오길래 찾아보니 꽤 의외의 사실이 있더군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부인 김미 씨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입니다.
관계를 찾아보니
김구 선생
↓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
김미 씨(손녀)
↓
김호연 회장(손녀사위)
이렇게 연결됩니다.
그래서 김호연 회장이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셈입니다.
다만 여기서 하나 헷갈리기 쉬운 게,
빙그레가 독립운동가가 세운 회사라는 뜻은 아닙니다.
빙그레의 전신은 1967년 설립된 대일양행이고, 이후 대일유업을 거쳐 한화그룹에 편입됐다가 현재의 빙그레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김호연 회장이 경영을 맡게 됐고, 현재까지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상당히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빙그레는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 관련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 독립운동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명예졸업식
2024년
‘처음 입는 광복’
→ 옥중 순국 독립운동가 87명의 사진을 복원
2025년
‘처음 듣는 광복’
→ 광복 당시 만세 함성을 AI 기술로 재현
이런 식으로 매년 콘셉트도 꽤 공들여서 만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예전에는 빙그레 광복절 광고를 보면
‘또 기업 이미지 광고하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가 회장이고, 회사 차원에서도 매년 독립운동 관련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는 걸 알고 보니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물론 가족관계가 있다고 해서 회사의 모든 활동을 그 이유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요.
올해 광복절 광고도 같이 올려봅니다.
영상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처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신 분들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