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우들은 다들 타투가 있어요.
시대극을 찍을 때 타투는 그야말로 악몽입니다.
그걸 전부 가리려면 몇 시간씩 걸리거든요.
게다가 분장하고 의상을 입혀놔도 비바람이 불고 옷이 쓸리다 보면 가려둔 게 지워지기도 하죠.
'그래, 맷 데이먼만큼은 타투가 없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피팅 때 셔츠를 벗는데…
Fuck, 타투가 있는 겁니다.
속으로 '너마저 이러는 거냐, 진짜' 싶었죠.
뭐, 과하지 않고 작고 깔끔한 타투긴 했어요. 아이들 이름 같은 게 적혀 있는 식이었죠.
맷이 저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두근 드러낼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오케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습니다. 사실 이제 시작인데 말이죠. 어쨌든 덕분에 분장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됐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