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가 여성까지 포함한 ‘성 중립 징병제’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도 군 복무를 시작했다.
러시아의 위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압박이 이어지자 징병 대상과 복무 기간을 동시에 확대한 것이다.
덴마크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남녀 모두에게 징병제를 적용한 세 번째 국가다.
복무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렸으며, 연간 징집병은 현재 약 5000명에서 2033년 7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사벨라 공주는 징집병들에게 지급되는 급여와 수당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덴마크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징집병은 통상 매달 9000크로네(약 135만원)의 급여와 하루 277크로네(약 4만원)의 비과세 수당을 받는다.
11개월 복무 기간 전체로 환산하면 19만크로네(약 285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