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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하루 13% 급등락, 차라리 적금 들걸" '포모 개미'의 후회

수집 시각은 실제 게시 시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 기록은 최초 게시자나 전달 경로를 입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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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출처 | 개드립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2.3k ·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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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하루 13% 급등락, 차라리 6% 적금 들걸" 하락장 처음 맛본 '포모 개미'의 후회 [개미의 세계]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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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증시는 연초 4200선에서 출발해 9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 강세장을 연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초 17만원대에서 올 고점인 298만7000원까지 16배 넘게 폭등했고, 삼성전자 역시 5배 이상 뛰었다.

기록적인 숫자들은 시장에 초보 투자자들을 불러들였다.

문제는 진입 타이밍이었다.

지수가 이미 대세 상승을 기록하며 9000선을 바라보던 시점,

대장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던 축제의 정점 부근에서 군중심리에 휩쓸려 들어온 개미들은 구조적으로 고점 부근에서 물량을 받아내는 결과를 맞이했다.

 

불장 분위기에 휩쓸려 국내 주식시장에 갓 입문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코스피 변동성은 감당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하루에도 수차례 방향을 바꾸고 하루 낙폭이 5%를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베테랑 투자자들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증권가는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도 만만한 장세는 아닐 것"이라며 "변동성지수(VKOSPI)가 90선을 웃도는 만큼 변동성 확대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공포스러운 소식이다.

 

 

주식 초보인 O씨는 다른 종목은 쳐다볼 생각도 못했고,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매수했다.

초반에는 마냥 즐겁기만 했다.

계좌는 빨간불이었고, 수익은 자고 일어날 때마다 늘어나있었다.

투자의 재미를 느낀 O씨는 들고 있던 적금을 깨서 예수금으로 밀어 넣었다.

우대금리를 받아도 6%에 불과한 적금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게 훨씬 현명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스피 변동성이 극대화된 요즘, O씨의 계좌는 이번 주 추가 폭락을 거치며 결국 마이너스 손실로 돌아섰다.

O씨는 "불장에 혹해서 멋모르고 뛰어드는 게 아니었다"라며 "주식을 시작하지 말 걸 그랬다"라고 한탄했다. 

손실도 손실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반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장세 속에 계좌를 들여다보는 것마저 힘들어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