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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도전했던 개붕이 1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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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 개드립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12 · 댓글 17
키워드 |   
언급도 | 루리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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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개붕이들아 금요일 잘 보냈니!

 

순례길 끝난건 5월 말에 끝났고 지금은 밀린거 하루하루 올리고있어

 

그럼 14일차 사진 올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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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에서 제일 귀찮고 번거로운건 항상 남들보다 일찍 일어날때 짐싸고 나갈준비하면서 최대한 소리 덜내면서 준비하는거...

이날은 그냥 귀찮아서 짐 손에들고 나가서 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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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침먹으면서 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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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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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데 엄청나게 멋진 부르고스 대성당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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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친해진 한국인분이랑 걸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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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스에서 Hornillos del Camino 라는곳까지 20km정도 걸어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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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라 그런가 순례자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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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 엄청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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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나오면 챗지피티한테 번역 돌리니까 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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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진 한국분이랑 서로 취미얘기 하는데 서로 영화보는거 좋아해서 영화얘기 나누면서 걸으니까 시간이 후딱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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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면거 콜라랑 바나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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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다가 에스테야에서 친해진 이탈리아에서부터 걸어온 아저씨랑도 만남

 

이아저씨 진짜 미친게 걷는속도가 한시간에 한 7,8키로는 걷는느낌...

뒤에서 따라가려고 해도 도저히 못따라가겠더라 나이도 45 넘었는데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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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커다란 풍력발전기? 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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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반즘 좀 빨리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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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라서 슈퍼가 하나밖에 없더라 근데 라면이 있어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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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묵은 알베르게는 살짝 비싸긴 했는데 처음으로 2층침대 아니고 그냥 1인용침대라서 너무 편하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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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누미 라는 한국인분이 하시는 한식당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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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덮밥? 같은건데 진짜 너무 맛있게 잘먹음 김치가 진짜 개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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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날씨좋아져서 멍때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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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구경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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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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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Restaurante Casa Manolo 라는 가게인데 락밴드 관련 물건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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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랑 고기(무슨 부윈지 모르겠네)먹으니까 생각보다 배부르게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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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케이크? 라는것도 있길래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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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을때 비 엄청왔는데 나오니까 다시 맑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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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는 이렇게 끝. 이날은 침대도 엄청 푹신하고 잘 잤음

 

 

개붕이들아 사진 봐줘서 고맙고 금요일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