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아빠가 2017년 이면... 20대 후반이었으니까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이었지"
"근데 말이야"
"2017년이면 비트코인이 한개에 300만원 할 땐데 그때 3-4개월치 월급이다 생각하고 1000만원만 묻어뒀으면 2026년에는 떨어졌다고 해도 3억이었는데"

"아니면 2017년에 서울 적당한데다가 아파트라도 하나 사뒀으면"

"10년동안 7억 5천짜리가 22억으로 올랐었는데"
"아빠 그때 사회초년생이라 7억이 있을리가 없다구?" 그럴 줄 알고 내가 그때 전세도 찾아봤어"

"6억 5천 전세끼고 7억 5천 짜리 집을 살 수 있었네?"
"내가 지금 신기한 케이스를 말하는게 아니야 그냥 아무거나 대강 검색해서 가져온거야"
"갭 1억도 구할 수 없었으면 2,3천 갭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그때 수두룩했어 그거 다 최소 3-4배 올랐더라"
"아니면 최소한 S&P라도 꾸준히 적립했으면"

"10년간 3.5배가 올랐어"
"S&P도 고위험이었어?"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적어도 2025년에 개잡주도 아니고 그냥 대한민국 가장 우량주 삼성전자만 사뒀어도"

"1년에 4-5배가 올랐는데"
"근데, 근데 아빠는 10년간 뭐하다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26년도 6월 말, 그 고점 꼭대기에서 대출 몰빵해서 들어간거야?"
"진짜 내가 이해가 안가서 그래 아빠"
"대체 왜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