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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들이 기사도를 개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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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 개드립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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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세기 이전까지 기사들은 그야 말로 '인간백정' 그 자체였음.

 

당시 사람들은 각 계급마다 신께서 정해주신 권리가 있다고 믿었고 특히 기사 계층에게는 살육과 폭력을 휘두를 권리가 주어졌다고 믿었음.

 

그 시대의 기사들은 권리 행사에 여념이 없었고 농노, 상인, 성직자 심지어 옆동네 기사까지 파밍용 NPC로 생각할 수준이었음.

 

특히 영지전과 기사의 패악질이 극에 달해 사회가 붕괴되니 마니 하던 10세기 즈음 프랑크에선

 

아키텐 성직자들이 모인 샤루 공의회에서 인두겁을 쓴 짐승들을 억제하기 위한 평화 캠페인을 시작했고 13세기까지 지속됨.

 

더불어 기사도라는 도덕을 창안해서 기사들이 살육, 약탈, 강간, 방화에 매진하는게 아닌

 

낭만적이고 정의로운 기사님 이미지를 머리에 집어 넣게 만들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