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경우 전업 주부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
3자녀 이상 키우는 가구는 1.8%

서울 한복판에 있는 성미산타운
홍대에서 10분거리에 위치


아침 7시 30분
아이들을 깨운다
초등학생 자녀 3명이 여름방학이라서
평소보다 시간이 많음

마지막으로 일어난 사람은
현준의 아내인 안나
가족의 가장임


남편이 낳으면 내가 키울게라고 했다
남편이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육아할 때 남편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안나의 도시락 챙기는 중
남편이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출근

막내 유치원에 보낼 준비 시킬 예정
3자녀가 여름방학이고
막내만 챙기면 되니까 여유롭다고 함


자전거 타고 막내의 유치원 다 같이 감
자전거로 10분거리임
셋째의 타이어 터진 문제 발생
이웃의 자전거 빌림

성미산마을은 이웃끼리 다 친한데
만나는 사람마다 안부인사 하는 중



9시 55분 막내 유치원 보내기 완료
전통시장에 반찬사러 감
아이들은 집에 간듯?

아내의 수입은 295만원이다
하나라도 더 싸게 사면 다른 반찬 더 산다
그래서 전통시장 간다


자녀가 4명인데 성격, 식성, 취향
다 다르다

음식 대량으로 만드는 편인데
의견이 갈리면 각자 원하는 것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의견이 모두 일치했고
냉우동으로 만들 예정

취사병 출신이라서 요리 많이 배웠다



외식하자고 하는 경우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맛
재현하려고 한다

고무보트, 기타 놀이도구 챙겨서
홍제천 갈 예정

절에 공기펌프 있어서 절에 가야된다
비구니 스님이 계신데 우리 아이들
사랑해주신다
아이들도 스님과 놀기도하고
간식도 챙겨주신다




남편은 건물의 시설을 수리하거나
여러 도움을 줬다고 함


공동 창고?에 본인 집 캠핑용품 많다고 함

공기 넣고 홍제천 가는 중



현재 살고있는 동네는 학원 안 보내도
놀 곳이 많다

오후 4시 30분 막내가 돌아왔다


단골 가게에서 핫도드, 치킨, 감자튀김 먹음
가게 사장님은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님이다
난 부회장하고 있다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자주 방문한다

다른 학부모와 자녀의 친구
놀이터에서 만남


내가 놀아주는게 아니라
자녀 아버지들 모셔오면
자녀 아버지들이 놀아주시고
아이들 섞여서 놀게 된다

서울의 아이들은 학원을 생각할텐데
이 동네는 자유롭다
이 동네는 홍대 가까워서
부모님들이 문화 예술에서 일한다
그런 경우 낮에 시간을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분들의 자녀와 어울리면서 논다


다시 자전거 타고 집으로 갈 예정


일하고 와서 피곤하긴 하지만
아이들 재워야되는 일은 꼭 해야된다
남편은 하루종일 아이들 보느라 힘들었다

오늘의 마지막 할일은
자녀들과 무엇을 했는지 안나와
대화하는 것



전업주부이신데
주변 사람들은 반응은?

가끔 주변 형, 지인들에게
주부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그들은 뭐 먹고 살래? 질문 많이 한다





넷째 낳기 이전에
둘째, 셋째 낳았을 때
그런 질문들이 들어오면 당황했다
뭐라도 해야되나? 생각했다
불안감도 생기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이게 맞나? 의문 들었다
불안은 내 본연의 불안감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니까
아니라는 답이 나왔다


남자 전업 주부는 보기 힘들다
엄마 집단에 어울리지 못해서 불안하기도 하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등에 대한
참고할만한 선배 없었다

전업주부로 남아있는
아빠 한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