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일때까지는,
한겨울에, 저수지도, 논에도 물이 얼지않아 얼음 위에서 타는 썰매란게 있다는건 중학교 친구들한테 처음으로 들어봤을정도로, 따뜻하지만 다른 꺼리가 그의 없었던, 섬동네가 고향입니다
사시사철, 물이 많이 나는 날이면 드러나는 갯뻘에,
동네 지천에 있는 강아지풀을 꺾어 호주머니에 넣고,
다른건 없어도 섬. 아이들에겐 필수품인 장화를 신고가면,
어른 검지만한 수많은 구멍에 바다물이 채워져 있는데 여기에 캡쳐파일에 있는 강아지풀을 끝까지 넣었다 뺏다를 천천히 반복하면 그 속에 수어있던 쏙이 그걸 물고 구멍 입구까지 따라 나오고 그순간 쏙을 잡아 끄집어 내는걸 반복하여, 대바구니에 담아서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밀가루 반죽을 묽게하여 쏙과 같이 밥할때 밥 위에 넣어두면 쏙 찜이 되는데, 이걸 밥먹을때에 진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난 한끼가 됩니다
어촌이 아니라도, 시골이고향이신분들은, 저처럼 어렸을적 추억의 음식 있으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