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개드립에
이 글이 올라왔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제주도 실종 사건 글인데
참 끔찍한 사건 아니냐
이슈가 이슈니 만큼 분노를 표하는 사람도,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경찰 이슈와 엮어 비꼬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 기본 예의라는게 있잖아
넘지 말아야할 선이라는게
누가 끔찍하게 죽었잖아
실종자 가족들은 희망이 꺼져 슬퍼하고 있을거고
그런데 이런 댓글들이 달렸어

팝콘을 가져오네 마네
카라멜 팝콘으로 부탁하네 어쩌네
내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팝콘 가져올건 아니라고 그랬더니
그럼 같이 가서 찾아봐야하는거냐
이런 소리하네
그냥 기본 예의 아니야?
실종자가 억울한 상황 속에 시체로 발견됐잖아?
팝콘을 트네 마네 할게 아니잖아???

그런데도 여전히
'뭐가 문제냐? 정의감 채우냐?' 하는 사람 나타나더니

다른 애들도 '기본 예의의 영역이잖아' 라며 지적하고 나섰는데
그런데도 꿋꿋이 '선비님 납셨네' 하는 사람이 나타나더라?
무슨 논란있는 유명인도 아니고
시사 이슈도 아니고
기관이나 집단을 비판하며 비꼬는 것도 아니고
욕먹을짓 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무고한 일반인이 죽은거잖아?
그런데 저런 소리 해대는건
예전에 세월호 사건때 고인드립 친 그새끼들이랑 다를게 없잖아
처음엔 팝콘 드립이 그냥 말 헛나온거인가 싶었는데
그 밑에 애들까지 줄줄이 동조하는 거 보고
이젠 이런 기본 예의와 기본 상식의 영역조차 흐려진건가 싶더라
지킬건 지켜야하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