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신 15㎝ 넘으면 못 들어갉이런 곳 늘더니 한강 수영장서도 논란 터졌다
- 한강 수영장이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객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사람이 몰린 만큼 민원도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문신 노출을 둘러싼 논쟁이 가장 뜨겁다. 호텔과 헬스장에서 번지던 ‘노타투존’ 논란이 공공시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6월 19일 개장 이후 30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이용료와 야간 개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2030세대, 외국인까지 몰렸다.
논란의 한복판에 선 것은 문신이다. 일부 이용객은 문신을 드러낸 사람들이 위협감을 준다며 노출을 제한하거나 입장을 막아 달라는 민원을 넣었다. 어린이가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래시가드 착용을 권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반면 문신만으로 공공시설 이용을 막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외모나 신체적 특징을 이유로 출입을 제한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서울시는 문신 여부만으로 공공시설 이용을 제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보완할 부분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