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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37도 넘는 폭염에도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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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 뽐뿌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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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중구 '성심당' 본점과 인근 케익부띠끄 매장 입구. 200명의 고객이 길게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렸다. 이날 낮 기온은 37도까지 치솟아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고객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대기했다. 고객들은 양산과 얼음물·손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대기 중인 고객은 대부분 서울·부산 등 외지인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 왔다는 20대 여성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성심당 빵을 사기 위해 참고 있다”고 말했다.


성심당 측은 또 고객에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온열 환자에 대비해 심폐소생기·냉각패드 등을 갖춘 '혹서기 응급 키트'도 준비했다. 실제 최근 온열환자가 발생해 응급 처치를 하기도 했다고 성심당은 전했다. 


성심당 측은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몇몇 고객이 잠시 쓰러진 적이 있어 119구급대를 부른 적도 있다”라며 “분실되는 양산도 꽤 있지만, 고객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심당 관계자는 "공복 상태로 일찍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고객이 많아 폭염이 이어지는 8월까지 생수와 양산, 식염 포도당, 사탕을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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