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에 가입한지는 얼마나 된진 모르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낄낄거리며 서른이 넘은 지금에도 끊지 못하고 아좀시 아줌시들과 함께 20년째 나이를 먹어가며 활동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글을 이곳에 올리게 되는데,
헌혈이 가능하신 분에게 꼭 부탁을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제 친구가 지금 급성백혈성으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랑 같이 웃대글을 메세지로 공유하면서 낄낄거리고
서로 이거 너 아님? 저거 너 아님? 하며 서로에게 어시를 날리던 친구가 지금 몇개월째 드립을 못날리고 있네요....
중환자실이라서 얼굴 한번 못보고 있었고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이번에 부모님에게 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나마 웃대인들의 도움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필요 혈액형은 AB형이며,
헌혈이 가능한 아무 장소에서 아래 적힌 대로 지정헌혈로 해달라고 신청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수혈자 등록번호를 꼭 입력 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링크에 바코드가 있습니다.)
--------------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정헌혈 시 가까운 헌혈 장소를 방문하여 문진 간호사에게 수혈자 등록번호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혈자 등록번호 : 260721-0055
○ 요청 의료기관 : 건국대학교병원(11100435)
○ 환자 혈액형 : AB(+)
○ 혈액형 일치여부 : 일치 (일치인 경우 동일 혈액형만 지정헌혈 진행가능)
○ 필요 혈액제제 : A-PLT[M]
○ 진행기간 : 2026-07-21 ~ 2026-09-19
★ 헌혈 전 헌혈자 유의사항 및 기타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정헌혈 및 헌혈자 유의사항 안내 ◀
☞ https://biss.bloodinfo.net/direct_donation_hos.html?reqno=2607210055
--------------
두서가 없이 이렇게 도움만 띡 요청하는 글만 남기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살면서 저도 이런 도움을 요청하는 날이 있을거라고도 생각 못했는데,
나이가 하나 둘씩 먹으면서 이런 걸 겪는 날이 오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좀 마음 아픈 일이 먼저 올 줄은 몰랐어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데, 점점 책임 져야 하는 것은 많아지고.. 쉽지 않은 인생이네요.
그래도 약간 엘든링 하드모드로 깨야 재밌는 것 처럼 쉽지 않아야 사는 맛이 나는 거겠죠...? (못깨봄)
제가 어떻게든 도움 주신 분들께 어떻게든 보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페인이 월드컵 우승하며 세웠다는 최초 기록
1|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