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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도 외국인도 줄섰다…다이소 제치고 '인기 폭발'하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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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 개드립 단독 화제 · 원문 조회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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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진짜 한국' 외국인 줄섰다…다이소 제치고 '인기 폭발'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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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돌아왔다.

전통시장의 낡음은 ‘레트로 감성’이 됐고 골목은 ‘체험 콘텐츠’로 재평가됐다.

시장이 장을 보러 가는 곳에서 먹고 즐기고 인증하는 곳으로 바뀌며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매출은 1조9789억원(BC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3년 만에 15.8% 증가했다.

 

전통시장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친 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수년간 하루평균 5000만원대에서 정체하던 시장당 매출이 2023년 6000만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7000만원을 돌파했다.

전국 전통시장 총매출은 2024년 30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2005년 이후 19년 만에 30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가 전통시장을 살려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1분기 서울 전통시장을 방문한 외국인은 1293만 명으로, 1년 새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 주간에는 외국인의 부산 전통시장 결제액이 전주보다 99.8% 폭증했다.

 

서울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붉은색 ‘1953 신흥시장’ 간판 아래 입구부터 사진을 찍는 20·30대로 북적였다.

점포 태반이 문을 닫아 ‘슬럼’으로 불리던 골목엔 태국 음식점 팟카파우, 멕시칸 타코집 팁시타코 등 다국적 식당 20여 곳이 나란히 있었다.

팟카파우 대기 명단엔 2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주말에는 기본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전통시장이 관광 코스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외래관광객조사에서 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한국에 관심을 기울인 계기는 ‘한류 콘텐츠’가 38.3%로 가장 많았다.

한류를 보고 입국한 관광객이 ‘진짜 한국’을 찾아 시장으로 향하는 것이다.

서울 종로 동묘 구제시장이 대표적이다.

TV 예능 ‘무한도전’ 촬영을 계기로 중장년 중심이던 손님층이 청년으로 넓어졌다.

최근엔 MZ세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며 ‘필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14일 동묘 시장에 가보니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먹거리 위주인 다른 시장과 달리 패션·잡화가 중심이었다.

앤티크 시계부터 귀걸이, 목걸이, 티셔츠까지 5000원에서 1만원이면 살 수 있다.

다이소로 향하던 외국인의 ‘초저가 쇼핑’ 수요가 옮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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