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낮은 월급·홍보 담당 등 현실 반영[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유치원 교사 풍자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엔 1년 차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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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
이날 공무원 김씨는 업무 시작 전 찾아와 등본을 떼달라는 민원인에 “어르신 지금 업무 시간이 아직 아니다”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민원인은 신분증을 던지며 “앉아 있는 김에 해주면 되지 않느냐” “일도 안 하면 거기에 뭣하러 앉아있나” “내가 세금을 얼마나 많이 냈는데 이것 하나 못 해주느냐”고 따졌다.
심지어 공무원 업무와 관계없는 민원까지 들어왔다. 이들은 “7711 버스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프로필 사진 어떤 게 낫나”라고 물었고 영상 속 내레이션은 이를 ‘프리스타일 민원 배틀’이라고 표현했다.
혼인신고를 하러 온 예비부부도 문제를 일으켰다. 남성은 “저희 결혼하는데 축하 안 해주냐”며 화를 냈다. 이어 김씨가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남편분 인상도 좋으시고 두 분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지만, 싸움이 붙은 두 사람은 돌연 혼인신고를 취소해달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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