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멜로
고대 이집트에선 알테아란 식물 뿌리의 끈적한 성분이 기침, 목 통증, 상처 진정에 쓰였는데
이후 프랑스 제과업자들이 약재 성분에 설탕과 달걀을 섞어 부드러운 과자로 만들었고,
20세기 대량생산을 거치며 약이 아닌 간식과 베이킹 재료가 되었음

콤부차
중국에서 건강과 활력을 위한 자양강장제로 마시던 것이 시작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에는 병에 담아 파는 웰빙 음료, 향을 첨가한 발효음료로 대중화되었음
코카콜라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보면됨

코카콜라
미국 애틀랜타의 약국에서 두통과 피로 완화를 의미하는 자양강장제 음료로 시작했는데
하지만 이후 치료제 이미지보다 상쾌한 콜라 음료 이미지가 강해졌음

토닉워터
원래는 말라리아 예방에 쓰인 퀴닌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만든 약용 음료였음
여기에 설탕과 탄산을 더해 마시기 쉽게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며 진토닉 같은 칵테일 재료이자 일반 청량음료가 되었음

게토레이
원래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진이 운동 중 탈수와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개발했음
처음에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관리하는 과학적 보조 음료에 가까웠지만,
스포츠 마케팅과 상업화를 거치며 대표적인 스포츠드링크가 되었음


그래엄 크래커
미국에서 살던 개붕이라면 한번쯤 마시멜로에 끼워먹던 과자로 아는 그 과자임
원래는 건강 개혁 운동 속에서 소화 개선, 절제, 도덕적 식생활을 지향하는 밋밋한 건강 과자로 시작했음
이후 대량생산 과정에서 맛과 단맛이 조정되었고,
오늘날에는 간식이나 스모어, 파이 재료로 쓰이는 달콤한 크래커가 되었음

칼피스
일본에서 내몽골의 신맛 나는 발효유에서 착안해 만든 건강 지향 유산균 음료였음
처음에는 몸에 좋고 맛있는 음료로 홍보되었고,
이후 원액을 물에 타 마시는 방식, 칼피스 워터, 칼피스 소다 등으로 확장되었고
지금은 달달하고 맛난 음료로 인식됨

루코제이드
영국에서 아픈 사람이 잃은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돕는 포도당 음료로 시작했음
병원 병동과 약국에서 마시던 회복용 음료였지만,
나중에는 에너지 보충 이미지를 스포츠와 연결해 스포츠,에너지 음료로 알려지게됨

쌍화차
원래는 허약함을 보하고 기혈을 보충하는 한방 처방인 쌍화탕,
그러니까 자양강장제 였음
한국에서는 이를 마시기 쉬운 차 형태로 바꾸고,
1970년대 이후 분말,병,캔 제품으로 만들면서
약탕보다 일상적인 전통차 음료가 되었음
코카콜라와 비슷한 케이스라 볼수 있겠다

다논 요거트
19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어린이 장 건강과 소화 문제 개선을 위해 약국에서 팔리던 건강식이었음
이후 파리로 진출하면서 맛과 매일먹는 일상식품이라고 광고했고
약국용 식품에서 일반 가정이 먹는 요거트 브랜드로 확대되었음

루트비어
미국에서 약용 뿌리와 허브를 우린 건강 음료 시작했음
그후 박람회 홍보와 추출물 판매를 통해 미국내에 알려졌고,
이후 병입 탄산음료 형태로 표준화되면서 루트비어가 대중 탄산 음료가 되었음

샤르트뢰즈
프랑스 수도사들이 여러 식물을 넣어 만든 치료용 허브 엘릭서에서 출발했음
그후 지역 주민에게 약용으로 쓰이던 것이
19세기 이후 리큐르와 칵테일 재료로 소비되며 세계적인 허브 술이 되었음

앙고스투라 비터스
칵테일에 일가견이 있거나 좋아하는 개붕이라면 알고 있을 앙고스투라 비터스는
베네수엘라에서 군인들의 위장 질환을 완화하기 위한 약용 팅크처로 시작했음
이후 약보다는 향을 내는 재료로 쓰이게 되었고, 칵테일과 요리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비터스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