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말부터 2천년대 초반까지 멕시코시티 베이스로 멕시코, 미국, 북, 중,남미 국가 업체들 커버 하면서 2년여 기간동안 장기출장 경험 있습니다
멕시코 내에서 제일 힘들고 최악은 멕시코시티입니다
- 고지대에 분지라서 바람이 거의 없으니 1년내내 맑은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 아주가끔 보이긴 하는데, 많은비가 오고난 다음날은 보입니다
- 고층아파트를 임대하여 지냈는데, 근무 6개월쯤 지난 어느날 밤 비가 많이 왔고 익일아침 베란다에서 기지개를 켜면서 앞을 보는데 전날까지 6개월동안에는 없던 산이하나 있더군요
- 헐 저게뭐지? 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지금까지는 하늘에 심한오염으로 안보였던게 전날밤 많은비로 먼지가 씻겨나가 보였던겁니다^_^
- 근무동안 국내외 안가리고, 모든 출장은 비행기로만 다녔는데, 특히, 수면에 가까운 지대로 내려갔다가 뱅기타고 올러오다가 보면 하늘에 있는 오염띠로 인하여 멕시코시티 지면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 그러고서 멕시코시티에 내리면 공기오염 + 산소부족으로 숨이 턱 막힘을 느끼게 됩니다
- 출장 1년쯤 지났을때에 고산병이 걸려서 한달 가량 머리가 깨지는것 같은 고통을 경험 하기도 했었습니다
- 제 말은,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여러날 전에 가는건 순수하게 시차적응이지 산소부족 극복을 위한 고지대 적응은 아니란겁니다

- 물론, 과달라하라가 멕시코시티보다는 낮긴 하지만 기온은 상대적으로 더 덥고, 그런 악조건하에서 멕시코 선수들을 상대로, 오늘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그만하면 잘했다라 저는 믿습니다
월드컵 잔여기간 동안 우리선수들의 안녕과 화이팅을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