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쓰기 전에 시위관련 비난하는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히고 좀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써 봄

선관위의 투표용지 병크 때문에 잠실 선거함이 어제 개봉됐는데
하필 개봉한 곳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라서 재선거 시위대가 여기에 집결했음
그리고 오늘 11시부터 올림픽공원에 모이는걸로 SNS에 돌고있던데
문제는

같은 날 하이브의 위버스콘이 열릴 예정임 오후 2시부터 시작인데
이게 단순 콘서트가 아닌게 소위 합동콘이라고 여러 가수들이 다같이 콘서트를 여는 대형 페스티벌임. 전세계 온라인 스트리밍까지 하는
최소 관객수만 2만명 이상 예정이고 근처 모이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참여인원만 3만명 넘는건 확정이라 보면 됨

지금 이게 올림픽 공원 지도인데
노란색이 시위대
빨간색이 위버스콘 실내공연장(kspo dome), 실외공연장(88마당)임
참고로 파란색은 우리금융아트홀인데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어린이뮤지컬을 오늘 11시, 2시에 할 예정임
즉, 3만명 넘는 위버스콘 참가인원
어제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예정이라는 재선거 시위대(약 2~3만명 정도로 잡아봄)
거기에 어린이 뮤지컬 인원까지
저 장소에 다 모이는거임

참고로 위버스콘은 해외팬들의 비중이 높은 콘인데 더군다나 중화권에서 매우 인기많은 코르티스와 아일릿의 공연이 하필 오늘임
이 말은 중국,대만 팬들이 엄청 몰려올거고 동선상 시위대랑 무조건 겹칠 수밖에 없음
그리고 올림픽공원에서 공연봤던 사람은 알겠지만 외국인, 지방러는 대부분 고터로 오기 때문에 9호선 라인타고 저 부근에 집결해서 한얼광장쪽으로 올라옴
아무리봐도 제일제면소 저 라인에 엄청난 혼잡이 발생할 것 같은데 저기 통제 제대로 안하면 헬게이트 터질 수밖에 없음

그리고 다시 이 지도로 돌아오면 핸드볼 경기장이랑 위버스콘 공연장인 88마당, kspo dome이랑 꽤 가까워서 kspo dome이나 88마당에서 공연하면 그 소리가 핸드볼 경기장까지 들림
반대로 핸드볼 경기장 쪽에서 나는 소리도 저기에 들린다는 얘기임
위버스콘은 하나의 페스티벌이라 공연장 근처에서 돗자리 깔고 팬들끼리 모여서 포카 교환하도 랜덤플레이댄스 추고 그러는데 옆에서 시위소리가 들리면 과연 정상적으로 행사가 진행될지 잘 모르겠음...
그렇다고 시위해산을 위해 경찰이 들어간다? 그럼 더 최악으로 가는거라 해산시키기도 어렵고
가장 좋은 방법은 시위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경찰이 최대한 통제하에 팬들과 동선이 안겹치게 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소음문제는...나도 모르겠음...이건 진짜 답없어서 크게 충돌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우려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