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바이오 공학 기업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알껍질에
달걀 배아를 담아서 부화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인공 알껍질은 벌집 구조가 특징으로,
내부에는 특수 반투과성 실리콘 막으로 포장되어 있다.
반투과막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실제 난체 수준으로 통과 가능하여,
과거에 개발된 기술처럼 외부에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할 필요가 없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배아 성장이 가능한 게 장점.
다만 배아 성장에 필요한 칼슘 보충에 활용되는 실제 알껍질과 달리
칼슘은 인위적으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인공 알껍데기는 관찰용 뚜껑이 설치되어
배아 발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그럼 이런 기술을 대체 왜 만들었느냐?
이건 일반적인 축산 용도로 사용할 기술이 아니라,
수백년 전에 멸종한 조류를 복원하는데 쓰려고 개발됐다.

예를 들어서 도도새 같은 거.
이를 위해 해당 업체는 다음에는 타조, 에뮤의 배아를 이용해서
추가 실험을 진행할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