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쩌다보니 갈 기회가 있고 봉사도 오랜만에 하는거라 지원해서 갔다왔음
보호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했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단체에서 지원해서 오더라
되게 wwwwww우효wwwww 할거같은 분위기로 몰려다니길래 뭘까 했는데 서울대 무슨학과에서 봉사 온 거라더라
다들 첫인상과의 괴리감에 충격받았음ㅋㅋ
암튼 무슨무슨 법때문에 최대한 많이 찍어봄



오전엔 방진복+장갑+마스크 끼고 견사 청소했는데 애들이 다들 되게 순하더라
청소할때는 옆에서 난리 안치고 조용히 자리 비켜줌ㅋㅋㅋ
그래도 서로 만나면 싸우는 애들이 있어서 사이 좋은 애들끼리만 구역별로 나눠놓음

얘는 뭔가 신기하게 생겨서 찍어봄
하는짓도 특이했는데 사람 졸졸 쫓아다니다가 눈마주치면 다른사람 뒤 졸졸 쫓아감ㅋㅋㅋ
진짜 NPC 보는 느낌이었어

흰 껌 둘이 사람 되게 좋아했는데
흰애는 물지는 않는데 사람 보면 얼굴로 달려들어서 코로 때려서 아픔+검은애는 조용히 옆에서 내 손 입에 물고 오물오물거림ㅋㅋ

생각보다 청소가 일찍 끝나서 갱얼쥐들이랑 노는중
애들 착해서 안물더라

그리고 한켠에 유기모들도 보호중
고양이 보통 가족단위로 보호중이고 시설이 포화 상태인데 계속 어디서 버리고 가는거+알아서 찾아오는 경우라 많이 골치 아프다 하시더라고

그리고 점심 먹고 강아지 산책 시키는걸로 일정 마무리
전속력으로 뛰다가 풀 비비려고 급정지하고 ㄹㅇ 인터벌이었음
날씨도 더워서 개빡세더라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시설 오면 봉사 마무리
코스가 있어서 그런지 강아지들이 알아서 사람 이끌고 한바퀴 데리고 옴
느낀점으로는
1. 애들 순하고 교육 잘되어있다. 보호소 입양도 좋음
2. 생명 버리는 짐승보다 못한 놈/년들이 사람 행세하는 경우가 많다
3. 봉사는 재밌다

막짤은 갱얼쥐랑 셀카찍다가 핥핥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