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온게임넷 최초의 '스타2개인리그'였던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당시 스타크래프트1,2 이스포츠의 한국 생태계는

온게임넷이 스타1으로 진행되던 기존 스타리그를 마무리 후, 스타2로 종목전환을 공표한 상황이었고

스타2는 이미 곰TV가 진행하는 GSL이 1티어급 리그로 자리잡은 상황
그리고 온게임넷은 흥행을 위해 여기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드는데 그게 바로...

직전 스타1 대회 스타리그 상위 8명 + GSL쪽 상위 8명으로 참여자를 개방한 것이었음
참고로 스타1쪽은 우리가 잘아는 소위 협회소속 게이머였고, GSL은 이스포츠"연맹"이라는 단체 소속이었음
그럼 당시 팬들의 분위기는 어땠냐...
협회쪽 선수를 응원하는 스타1 팬덤 "어차피 연맹놈들 스타1때 연습생하다가 2로 런친 설거지 아님?"
여기서 설거지-> 스타1 프로게임단 후보,연습생들은 설거지를 맡았었음
연맹쪽 선수를 응원하는 스타2 팬덤 "느그 협회 프로리그봐도 존나 못하던데 쳐발릴준비나 해라"
※당시 협회에서는 선수 적응차원에서 스타1과 스타2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묘한 프로리그를 진행했다.
그리고 시작된 스타리그
조지명식부터 화끈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조지명식, 협회소속 전태양이 연맹소속 원이삭에게 "걸어다니는 1승티켓으로밖에 안보인다" 시전
그리고 전태양 VS 원이삭 경기는 원이삭 승으로 끝나는데
썬(태양)칩을 부셔버리는 세레모니를 날려버림
그리고 이 원이삭은 협회소속의 다른 선수, 신재욱에게 패배를 당하게 되는데
설거지 세레머니를 당하게 된다.
참고로 이 대회가 무슨 세레머니로 유명한 대회나면

왜냐면 장민철이 언더테이커 분장을 하고 조지명식에 나왔던 대회임
의미는 협회선수들 전부 관속에 넣어버리겠다는 의미였다고
그리고 결말은

시즌내내 이어진 연맹선수들의 우세와 다르게 협회소속 T1의 정윤종이 우승하며 마무리됨
그리고 이 정윤종은

1년뒤 어떤 꼬맹이와 결승전을 붙게되는데...